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우체국예금)이 국내 PEF 크레딧전략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우체국예금은 2~3개 운용사를 선정해 총 15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개별 펀드의 최소 결성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대출채권(Bond),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을 활용한 크레딧 전략에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운용방식은 블라인드형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하며, 펀드규모 대비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내, 만기는 10년 이내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2일까지다. 최종 위탁운용사는 3~4월 중 1·2차 평가를 거쳐 오는 4월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