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전 부회장·구미현 회장과 SP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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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 약 59% 인수를 확정했다.
1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확정지었다고 공시했다. 같은날 한화 측은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38.56%)과 장녀 구미현 회장(19.28%)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8695억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인수 목적으로 "F&B 사업부문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이라고 밝혔다.
아워홈 지분 약 59%를 인수하기 위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00억원을 출자한다. 출자 일자는 오는 4월29일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인수를 위한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한다. 우리집에프앤비는 향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주식매매계약상 당사자 지위 및 권리·의무를 양도받을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아워홈 인수로 5년 만에 급식·식자재 사업 재도전을 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2020년 단체급식·식자재 부문인 푸디스트를 매각하고 관련 사업에서 철수한 바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2월 11일 17:1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