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매출 7조592억원, 영업익 622억원
순손실 4785억원…환손실도 4282억원 규모
순손실 4785억원…환손실도 4282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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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2024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기준 일치화 비용 및 고기령 항공기 반납 관련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7조592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4.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478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 성장은 국제 여객 수요 회복에 기인했다. 여객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4조6464억원을 기록했다. 화물사업부 매출도 7% 늘어난 1조7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정비 투자 확대로 정비 비용이 2297억원 증가했다.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회계기준 일치화에 따른 마일리지 관련 비용도 1115억원이 발생했다. 고기령 항공기 반납으로 인한 감가상각비도 776억원 늘었다.
적자전환은 환율 영향이 컸다. 연말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은 4282억원이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도 고효율 항공기 도입과 노선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과의 통합 완료 전까지 안전 설비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첫 해를 맞아 구매 통합 등 운영 효율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안전 규정 통일 등 안전 운항을 위한 활동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2월 10일 16:53 게재